사일런트 힐.

 
 
 
SILENT HILL
 
 
 
 
 
게임 사일런트 힐을 아시는 분은 영화로 나온 사일런트 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저는 모릅니다.
 
하지만, 게임을 영화로 만들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된 오판을 했던 것이 단 하나 있었습니다.
 
 
게이머들은 무비를 볼 때. 게임에서 느낀 것들을 즐겁게 보고 싶어할 뿐이지.
 
결코 영화적인 형태로 재구성된 쓰레기를 보고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종교
선과 악
 
그리고
 
천사와 악마
 
 
.....영화는 게임의 시리즈별 이야기와 모티브를 기반으로 재구성된.
 
단 그것의 이해는 오로지 사일런트 힐 시리즈를 해온 이들에게만 의미가 있고 와닿으며
 
많은 포인트와 함께 크리쳐들의 영화적 형태를 보는것.
 
그리고 사랑이라는 것의 또 다른 형태.
 
 
 
사실 그 어떤 것이 될지 처음에는 아무것도 예상할 수 없었습니다.
 
사일런트 힐이 비록 영화화 를 한다고 할 때 그 반응은 이번에도 망치겠지~ 잘 해봐야 본전이지~
 
라는둥.. 코드가 맞지 않음으로 인한 기피현상을 일으키는 것이 제법 많았습니다.
 
그러나 영화로 나온 사일런트 힐은 게임 사일런트 힐과 견주는 작품.
 
레지던트 이블(바이오해저드)
 
과 견주어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레지던트 이블이 사그라져버린 좀비들의 부활을 하는 것이였다면.(그리고 약간의 게임 팬들을 위한 서비스.)
 
 
영화판 사일런트 힐은 완전할정도로 게임의 팬들을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특히 영화에 사용된 음악들은 1~3탄을 익히 즐겨오신 분들이라면
 
"앗! 이건!"
 
시작시. 그 로고 부분에서부터 나오는 '홈 타운' 부터 시작하여. 끝 낼 때는 익히 익숙한....음악이 나옵니다.
 
 
영화의 줄거리나 이야기는 신기하게도 다릅니다.
 
그 이유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오히려 적합한 판단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완전히 그대로 드러내게 할 경우 그 이야기를 너무나도 완전하게 예상할 수 있고
 
영화의 문제점으로 손 꼽히는 다음에 나올 장면의 완벽한 예상이 빈번할 정도로
알기가 쉽다면.
 
그 누가 게임을 소재로 만든 영화를 볼까요.
 
영화의 이야기가 전통과 다르다고 해서 그 전통에 위배된다고 해서 이해할 수 없다고 해서
 
엄청난 악평을 서슴치 않은 형편없는 평론가들에게 저는 손가락질을 할 것입니다.
 
"난 이게 엄청 재밌단 말이다! 그런데 왜 당신들은 이해하려고 들지도 않느냐!"
 
라고 말이죠.(광신도 같은 믿음일지도 모릅니다)
 
영화의 주인공이 아버지인 해리 메이슨이 아닌 다른 어머니의 여성인 것도
묘한 재미가 있습니다.(....)
 
 
사실 매타작을 원하는 분들의 생각과 판단과는 달리. 아주 가볍게 나옵니다.
 
단. 영화의 끝에서. 암시되는 것을 생각할 때.
 
다음 편에는 남성의 타작모드가 절친할정도로 나올 가능성이 있어보인다는 것입니다.
 
영화판의 이야기의 흐름과 모습은. 참...
 
 

영화판 최고의 캐릭터.(....무슨 판타지 물에서나 볼법한 모습이로군요....근데 의외로 너무 멋집니다)

게임에서 나온 1탄의 상당히 인상적인 녀석들과 함께. 다른 그 무엇도 좀 있는 듯 한데.

참.... 악몽과 비현실의 경계. 그리고 현실세계와 꿈... 악몽을 오가는 세계속에서 펼쳐지는 광란의 시간이

짧지만, 더 없는 정말 최초의 게임을 소재로 제대로 된 영화를 만들어낸 유일한 작품이라고 생각 됩니다.

...실패했던 슈퍼 마리오,스트리트 파이터,더블 드래곤...

게임의 재미를 결코 살려내지 못하는 이유는 게임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밖에 볼 수 없었습니다.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그 누가 영웅주의와 바라지 않는 것을 원했을까요.

더블 드래곤의 주먹질 맛과 모습. 그리고 황폐화 된 세계가 아닌 엉뚱만발의 모습을 누가 원했을까요.


단지 드러난 이미지 때문에 만들어진 참으로 황당한 형태로 뒤집어진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것들.
(나름대로의 맛과 조소를 행하기엔 멋진 식재료였습니다.)

악몽의 세계로의 돌입...그 찰나의 순간을 잊기 힘들 것입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실겁니다. 게임을 시작하면서 볼 수 있었던 것.하지만 왜 그녀가 그걸 못 보았을까요.



악몽속으로의 돌입시. 원작에선 해리가 기절하고서 다시 깨지만,...


....섬뜩하기 짝이 없을정도로 쾌감이 넘쳐나는 영상들입니다.특히 원작을 잘 알고 있으면 더더욱.

무너진 세계의 경계...

....사일런트 힐에 존재하는 만약에.악마가 정말로 존재한다면...?

그 어떤 일면을 옅볼 수 있는 모습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나올지는 장담할 수 없는 어떤 이야기의 그것일지도 모르겟군요.(....일찍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영화판 사일런트 힐은 게임속의 그 영상적 쾌감과 함께. 알 수 있는 즐거움이 베어있습니다.

 

아마..어떤 분은 납득도 못할만큼 견디실 수 없겠지만, 어떤 분은 환희와 쾌감의 극치를 부르짖으실 것입니다.

그 것이. 바로 이 사일런트 힐 -무비- 이니까요.




그럼 여기서 첫번째 무비-파시스트를 마치겠습니다.그럼 안녕히.

P.S

무비 파시스트는. "독재자적 영화평"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사람 평가고 뭐고 여긴 하고싶은 말을 하는 얼음집이니까요.

단. 게임 사일런트 힐을 너무 가볍게 즐기셨거나. 설정이나 여타 다른것에 대해 그다지 반기는 것도 없으신 분.

그리고 영어에 약하셔서 게임의 뭔가를 거의 모르셨다면 (...좀)

멋대로 쓰는 영화평이였습니다.

 

 

근데 왜 "쉐릴"을 '샤론'이라고 부르는거야

이보시오 번역가 당신 귀가 썩었수?

 

by 뷰너맨 | 2006/12/31 20:52 | 애니무비-파시스트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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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이코 at 2007/01/01 01:22
전 게임을 해본적이 없어서 영화를 재미있게봤죠.
사일런트 힐 한 친구는 재미없다는데.
Commented by 뷰너맨 at 2007/01/01 12:38
하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의 반응이 될 영화랍니다(....)

그리고 이 리뷰는 절대적으로 주관적인 판단으로만 쓰여지는 감상이랍니다.'ㅅ'. 의외로 이 영화 그 자체를 즐겁게 보신
분들도 계시니. 앞으로의 영화산업이 어둡기만 한 것이 아닌 것이 참 즐겁네요.

새해 복 많이 섭취하시기를..
Commented by E리아애비 at 2007/01/19 12:54
유리아가 쥴리아로 불려졌고 이리야가 이리아로 불리는게 한두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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