갇혀있다가 나중에야 제대로 움직일 수 있다보니 그동안 진행되는 스토리 퀘스트가 상당히 재미가 있더군요.
의외인건 포세이큰과는 퀘스트 진행이 다 끝나기 전까진 크게 충돌하는 일을 자세하게는 알 수 없는게 아쉽달까...
무슨소리인가 하면 얼라이언스 늑대인간만 해보신 분들이라면 호드로
포세이큰 지역이라 할 수 있는 은빛 소나무 숲에서의 퀘스트를 해보시면
상당히 재밌는 스토리를 볼 수 있달까나...
다른 곳과 달리 아무래도 은빛 소나무 숲은 사실상 길니아스와 전쟁 상태에 달하고 있으니 말이지요.
물론 공식 설정상에서의 스토리는 정말 어찌될지 모릅니다만, 위기를 벗어난 늑대인간과 달리
끝도없이 계속해서 몰려드는 포세이큰과의 전쟁이 과연 끝을 볼지는...
좀 아쉽다면 아쉬운게. 늑대인간+포세이큰 진영끼리 합쳐졌음 했다는 거랄까....
(물론 지도층의 충돌 때문에 무립니다만,세력적으로는 아무래도 아까웠달까요...)
호드로서도 얼라이언스로서도 포세이큰이 저지르는 짓거리에 진절머리가 나고 있는데다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실바나스 여왕님의 궁둥이를 꿰어찰 녀석도 없고....
사실상 상당히 문제가 많은 짓을 자꾸만 저지르고 있는 포세이큰들을 오크를 위시한 모든 다른
호드 동맹들이 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그런다고 굴할 쏘냐...과연 얼마나 큰 사고를 칠지...
아무튼 얼라도 키우고 있습니다.